말하는 그림, 시

먼 길 - 윤석중

평화숲 2011. 3. 3. 11:18

먼길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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