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그림, 시

나로서는 알 수 없네. - 메리 올리버

평화숲 2014. 1. 29. 00:12

나로서는 알 수 없네

어디서 이런 확신이 나오는지

용감한 육체인지

정신의 무대인지

그러나 정녕 내게서 답을 구하려 한다면

해줄 말은 이 한 마디뿐이라네

영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것만이

이러한 환호로

우리를 앞장세울 수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