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그림, 시

사자는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카비르

평화숲 2014. 2. 3. 23:23

사자는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백조도 줄지어 다니지 않고
루비는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 않는다.
수행자는 홀로 길을 간다.
백단향 나무로만 가득한 숲도 없고
어떤 바다는 진주를 가지지 않는다.
영적인 사람은 이 세상엔 드물다.

- 카비르, <사랑의 그네를 매달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