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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채윤. '사회적 합의'말고 '사회적 공감'

[비온 뒤 무지개] 한채윤|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 엘리자베스 에이(A) 시걸 교수가 쓴 에 이런 구절이 있다. 심리학자 수전 피스크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다. “어떤 사람이 힘이 없다는 것은 상세히 정확하게 알 필요도 없고, 알 수도 없고, 알기 원하지도 않기 때문에 고정관념의 대상이 된다. 권력을 가졌다는 것은 부하들로 하여금 권력자의 인상을 자세히 살피게 하고, 살필 수 있고, 살피길 원하기 때문에 고정관념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아주 낮다.” 그래서 권력자들은 타인에 대한,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집단에 대한 공감 능력이 낮다. 마음이 냉담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관심을 선택적으로 써도 되기 때문이다. 읽자마자 많은 이들이 떠오른다. 군대를 동원해 자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두고 쿠데타와 5·18..

학교폭력 2023.02.04

서울신문, "정규직은 능력이다." 날 세운 공정, 약자 혐오의 무기가 되다.

https://v.daum.net/v/20220804050729141 "정규직은 능력이다".. 날 세운 공정, 약자 혐오의 무기가 되다[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공정은 수년간 한국 사회의 역린이었다. 잘나가던 정치인, 연예인도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했다는 이유로 몰락했다. 불공정 프레임(생각의 틀)은 외국인·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v.daum.net "정규직은 능력이다".. 날 세운 공정, 약자 혐오의 무기가 되다[정중하고, 세련된 혐오사회] 유대근입력 2022. 8. 4. 05:07수정 2022. 8. 31. 15:11 댓글 20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혐오의 숙주가 된 공정 공정은 수년간 한국 사회의 역린이었다. 잘나가던 정치인, 연예인도 공정하지 못한 처..

학교폭력 2023.02.04

서울신문, "내 편 아니면 모두 틀렸어." 기울어진 공감, 자기확신, 혐오가 된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26002003 “내 편 아니면 모두 틀렸어”… 기울어진 공감·자기확신, 혐오가 된다 [정중하고, 세련된 혐오 ‘평범한 혐오’ 읽는 키워드 셋, 혐오 택한 정의의 사도들 누구나 혐오자가 될 수 있다. 우리 곁의 보통 사람들이 사회 소수자를 공격하거나 차별을 요구하는 일들이 흔해졌다. 왜 그럴까. www.seoul.co.kr ‘평범한 혐오’ 읽는 키워드 셋 ▲ 아프간 아이의 눈에 비친 한국사회 아이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는 어땠을까.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업무를 도왔던 현지 직원의 자녀가 지난해 8월 버스를 타고 임시 거처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들어가며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

학교폭력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