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10대 감정 보고서 - 위기의 아이들' 학교 폭력 피해자 vs 가해자 ;티브이데일리 3/22

평화숲 2012. 3. 22. 10:08

'10대 감정 보고서 - 위기의 아이들' 학교 폭력 피해자 vs 가해자
2012. 03.22(목) 09:06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자라나는 10대가 위기의 10대로 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10대 감정 보고서 - 위기의 아이들'에서는 최근 학교 폭력과 연관된 자살, 피해 사건들이 보도되며 들끓고 있는 10대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에서 만난 10대 소년 한경영 군은 머쓱해하는 표정부터 아이 같은 웃음까지 또래 아이들과 별 다를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줄곧 반장을 하던 모범생이 중 3으로 올라가며 삥도 듣고 오토바이 절도로 경찰서에 붙잡혀 가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은 소년원 송치 직전단계로 강제 수용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그들이 저지른 금품갈취, 협박 등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청소년들이 지난 잘못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학교 폭력의 피해를 당한 후 성장한 40대 여성의 현재와 학교 폭력 피해자의 모친 등도 찾아가, 상처받은 이들이 그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살핀다.

한편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10대 감정 보고서-위기의 아이들'에서는 10대 감정을 불안하게 하는 원인들의 교집합을 찾아 분석해보고 이에 대해 해결책을 간구해본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