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그림, 시

허밍 버드 이야기

평화숲 2014. 2. 18. 18:00

 

어느 날 남아메리카 숲이 맹렬히 타고 있었습니다.

숲 속의 동물들은 앞을 다투며 도망을 갔습니다.

하지만 "크리킨디"란 이름의 벌새는 분주히 왔다 갔다 하며

작은 주둥이로 물을 물어다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저런다고 무슨 소용이 있어"라며 비웃었습니다.

이 때 "크리킨디"는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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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