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에서 몸을 빼라 -동산교회 이재순 사모 안전지대에서 몸을 빼라 지난 12월 말 친정어머니의 10주기 추도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에 가족들이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해마다 어머니의 무던한 마음씨를 고마워했던 친정아버지께서 그날은 처음 들어보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일평생 가장 잘한 일은 1948년.. 좋은 글 2010.02.04
삶과 세상에 대해 냉소적이 되지 마라-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 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중에서 배.. 좋은 글 2010.02.01
무수한 선택의 가능성, 그 저주에 대하여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여기 멋진 신세계가 있다. "공유, 균등, 안정"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는 이 곳에서 아이들은 체격과 지능, 성격 등의 특성은 물론이고 직업과 취미, 적성도 인공적으로 미리 정해진 채로 태어난다. 예를 들어 열대 지방에서 노동자로 일하게 될 태아에게는 일찌감치 수면병과 티푸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 좋은 글 2010.02.01
끈기를 길러라 -김혜남(심리학이 서른 에게 답하다) 끈기를 길러라 김혜남의 [심리학 서른 살에게 답하다]에서. -중략- 속도에 중독된 현대인들에 대해 페터 보르샤이트는 '템포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설명한다. 무엇을 향해 달리는지도 모른 채 그저 속도란 악마를 쫓아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바쁜 일이 없어도 서두른다. 서두르지 .. 좋은 글 2010.01.27